- 지역사회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UN SDGs) 달성하는 110개 청년단체 및 기성단체 대표자 230여명 메타버스 공간 속 모여
- 청년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지방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 집단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향한 공동의 목소리 내어
- 당진선언문을 통하여 국회와 청와대에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재 제정, 광역 및 지방 청년 참여, 청년 시민사회 활동가 지원 촉구

△ 지속가능발전 유관 청년 및 기성단체 대표자들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 퍼포먼스

(좌측 상단부터 강동렬 SDSN Korea 간사,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이경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제종길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오창환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수석부회장, 오수길 SDSN Korea 사무총장)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SDSN Youth Korea가 주관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 당진 선언문 채택식이 11월 13일 개최되었다. 이번 당진선언문 채택식에는 SDSN Youth Korea의 87개 회원단체 및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21개 협력단체의 청년 대표자 100여명과 유관 기관장 및 실무자 등 총 230여명이 동참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2007년 제정되었으나 2010년 일반법으로 격하됨에 따라 지자체 단위에서 효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최근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발전 하위 의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추진에 동력을 싣고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 제정을 촉구한다.

△ 환영사 중인 이우균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원장

 본 행사에는 이우균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공동 회장(OJERI 원장), 김홍장 당진시장, 제종길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경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오창환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수석부회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오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사무총장이 참여하여 한반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기성 기관들이 청년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김병욱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 권오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 강성종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회장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촉구의 불씨를 당긴 청년 활동가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채택식은 청년 대표자의 전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방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청년 등 지속가능발전의 이행주체 단체장들이 한 조항씩 연이어 낭독하고,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기본법 제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촉구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당진선언문 채택의사를 표명하는 청년 대표자들

 사전 행사로서 진행된 ‘제 6차 지속가능발전 청년 정기 총회’는 지속가능발전 청년 생태계 강화를 위해 SDSN Youth Korea의 주관 하에 매 학기 진행되는 정기 행사다. 올 해에는 ‘스유파(SDG Youth Partner)’라는 테마로 1) 청년활동가들의 정량적 성과 관리와 임팩트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가이드 세션 2) 같은 지역 내 청년 단체 간 교류 세션 3) 같은 의제 내 청년 단체 간 교류 세션이 편성되었으며,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당진선언문은 지난 10월 1일 개최되었던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대회’의 청년세션으로 진행된 ‘2021 한국 청년 지속가능발전 대토론회’에서 숙의 민주주의형 토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이번 ’지속가능발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당진선언문 채택식‘ 행사는 SDSN Youth Korea Youtube 채널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https://youtu.be/eBxTm3JZpTA?t=7454